더존비즈온, 한진정보통신에 옴니이솔 공급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 체결
여행·항공사 등 기업 확장 기대

변봉섭(왼쪽) 한진정보통신 대표와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제공

더존비즈온은 한진정보통신과 자사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 공급과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진정보통신은 한진그룹의 여행·항공·공항·물류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을 쌓은 IT전문 계열사다. 더존비즈온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KG그룹, 유진그룹 등과도 '옴니이솔' 파트너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옴니이솔'은 전사자원관리(ERP)를 넘어 AI 기반으로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관리 기능까지 융합한 기업용 솔루션이다.

더존비즈온과 한진정보통신은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옴니이솔'을 통해 AI전환(AX)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별 경영·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아울러 여행·항공·공항·물류기업 등 대상으로 '옴니이솔' 대외사업을 확장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사장)는 "이번 파트너 협약을 기반으로 한진정보통신과 긴밀한 협력에 나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전 산업계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용 솔루션의 완성인 '옴니이솔'을 통해 AX 혁신을 선도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