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정선군, 격주 쉬는 금요일 주4.5일제 운영

이덕화 기자 2024. 9.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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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주4.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4.5일 근무제는 직원의 양육 부담 경감과 일·가정 양립은 물론 유연근무제를 통한 자기개발 시간 확보을 통해 창조적, 업무 효율성,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월별 분석과 직원 만족도 조사, 의견 수렴을 통해 주4.5일 근무제도를 보완한 후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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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부담 경감·업무 효율성 향상 등
정선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주4.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4.5일 근무제는 직원의 양육 부담 경감과 일·가정 양립은 물론 유연근무제를 통한 자기개발 시간 확보을 통해 창조적, 업무 효율성,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 주는 정상 근무를 하고 다른 한 주는 4일만 근무하는 격주 형태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공무원과 7급 이하 공무원·공무직자로 신청을 통해 선정했다. 시범운영은 9~12월 추진된다.

특히,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월~금요일 정상 근무하되 오후 6~8시 육아 시간을 인정받는다. 7급 이하 공무원은 월~목요일 총 8시간의 초과근무를 통해 격주 금요일을 휴일로 유연근무제가 적극 활용된다.

업무공백 예방과 군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별 신청자의 50%씩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월별 분석과 직원 만족도 조사, 의견 수렴을 통해 주4.5일 근무제도를 보완한 후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인구 소멸 위기 등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공직사회가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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