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美 실리콘밸리서 AI 인재 찾는다

‘LG유플러스 US 페어’ 포스터.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행사 ‘LG유플러스 US 페어’를 이달 7일부터 이틀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작년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올해는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UC버클리·조지아테크·예일·듀크대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언어모델(LLM)·자연어처리(NLP)·비전·화자인식 등 AI 분야를 전공한 인재를 중심으로 참석자를 모집했다.

LG유플러스에선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병기 AX기술그룹장, 조현철 데이터사이언스랩장, 박대훈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박 연구위원은 지난해 열린 제1회 US 페어를 통해 회사에 입사한 인재다.

회사 측은 “실리콘밸리에서 행사를 여는 만큼 현지 AI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경력직 직원을 포함해 글로벌 우수 인재가 LG유플러스에 합류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