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비즈니스 확장 가속화…이제는 아프리카로 간다

유진아 2024. 9.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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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넓히고 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이번 에티오피아의 정부기관 프로젝트 수주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전역에서 혁신적인 AI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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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솔루션, 정부기관에 공급
아프리카 11개 지역 확대 논의 중
슈프리마 제공

인공지능(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아프리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넓히고 있다.

슈프리마는 에티오피아 정부기관인 아디스 아바바시 도시혁신기술개발국에 자사 지문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이 솔루션을 기존 정부기관의 자체 근태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출입인증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 측은 "이 구축 사례와 성과를 기반으로 아디스 아바바시 외의 11개 지역에도 동일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2000년대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지문인식 기술을 공급해 오며, 높은 신뢰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고 이번 에티오피아 프로젝트에서 슈프리마의 기술력과 글로벌 레퍼런스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슈프리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형 유통사인 픽앤페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아프라카 49개국에 파트너를 두고 영토를 확장하는 중이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출입통제 분야에 지문인식 기술 도입이 초기 단계에 있는 지역이 많지만, 선거 관리나 신분증 발급 같은 공공 서비스에서는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인증방식"이라며 "이런 사용자들의 경험과 디지털 인프라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금융, 교육, 의료 등 여러 산업 출입통제에도 지문인식 기술의 도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이번 에티오피아의 정부기관 프로젝트 수주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전역에서 혁신적인 AI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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