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배추 출하·숙박시설 점검' 강원도 추석 연휴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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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민생 안정, 재난·안전 대응 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 체계 가동,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 등 4개 핵심 분야에 걸쳐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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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민생 안정, 재난·안전 대응 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 체계 가동,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 등 4개 핵심 분야에 걸쳐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가 안정과 관련해서는 시군과 공동으로 성수품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채소류 최대 산지로서 전국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해 고랭지 배추와 무 1만8천t을 출하해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또 연휴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매월 40억원씩 발행해온 강원상품권은 이달 20억원 증액 발행한다.
도는 최근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자 5층 이상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안전 조사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대책본부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 환자 대상 발열 클리닉 3곳과 처방 기관 140곳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도권·경기권 중심으로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103회에서 147회로 늘리고,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진태 지사는 "도내 고랭지 배추와 무는 전국 물가의 풍향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추석 연휴 역대 가장 많을 양을 출하해 농산물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최근 응급실 운영을 중단해 걱정을 주는 강원대 병원을 포함해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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