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포항세명기독병원 책임간호사,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대형 피해 막아

이진우 2024. 9.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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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응급의료센터 이주형 책임간호사가 병원 옆 골목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조치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이주형 책임간호사는 "화재를 발견했을 땐 정말 당황했다. 하지만 평소 병원에서 배웠던 안전교육 덕분에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기억해 재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 설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던 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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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응급의료센터 이주형 책임간호사가 병원 옆 골목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조치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2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세명기독병원 본관 옆 CU 편의점과 서진약국 사이 골목에 있던 종이상자에서 불길이 시작됐다.

이주형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책임간호사.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이주형 책임간호사는 본관을 지나던 중, 화재를 발견한 행인들이 소화기 위치를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고, 본관에 비치된 소화기를 재빠르게 가져와 진화했다.

이주형 책임간호사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빠른 판단과 용기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주형 책임간호사는 "화재를 발견했을 땐 정말 당황했다. 하지만 평소 병원에서 배웠던 안전교육 덕분에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기억해 재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 설치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던 계기였다"고 말했다.

병원 옆 골목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후 모습. [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평소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재난 대응 능력의 향상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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