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94세 투자 달인 워런 버핏, 장수 비결은?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현역에서 94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그의 장수 비결을 분석한 자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가 분석한 그의 장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1930년 8월생으로, 올해 만 94세입니다.
특히 그가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는 그의 생일을 이틀 앞두고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죠.
빅테크 기업 이외에 미국 증시에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버크셔가 처음인데, 버핏이 소유 중인 지분은 무려 145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조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처럼 버핏이 일생에 걸쳐 투자가로서, 사업가로서 대단한 성취를 이루면서도 94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고 있는 비결을 미국의 한 경제 전문지 '포천'이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버핏의 식단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 식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지난 2007년 한국 방문 당시에도 뷔페 대신 콜라와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나는 6살 아이처럼 먹는다"고 말할 만큼 실제 평소에도 햄버거와 콜라, 사탕 등을 시도 때도 없이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포천지가 밝힌 그의 장수 비결은, 단순히 콜라와 사탕만 있는 게 아니었는데요.
포천지는 버핏의 남다른 생활 습관에서 그 장수 비결을 찾아냈습니다.
특히 버핏의 충분한 수면 시간과 두뇌 활동 등 정신적인 측면에 주목했는데요.
버핏은 과거 "나는 자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밤 8시간은 자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새벽 4시부터 일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고 고백한 바 있죠.
또 한 가지 장수 비결로,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태도라고 짚었습니다.
실제 워런 버핏은 일주일에 최소 8시간을 할애해 친구들과 카드 게임을 즐기고, 하루 5시간 정도 자신만을 위한 독서와 사색을 한다고 알려졌는데요.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으면서도 가치 있는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워런 버핏.
비록 건강에 좋지 않은 콜라와 사탕 등을 즐겨 먹지만, 조급함보다는 늘 여유를 갖고 좀 더 가치 있는 생활을 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가치관이 지금의 건강한 워런 버핏을 있게 한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투자달인 #워런_버핏 #장수비결 #포천지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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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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