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만난 주한英대사 "K-정치 아이돌 만나 영광"

김치연 2024. 9. 2.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했다.

한 대표는 크룩스 대사를 만나 "대사님은 법무부 장관 할 때도 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여기서 뵙게 돼 새로운 기분이고 반갑다"며 "와주셔서 고맙다"고 환대했다.

한 대표는 2022년 법무부 장관 시절 한·영 법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크룩스 대사를 만난 인연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환담하는 한동훈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왼쪽)와 환담하고 있다. 2024.9.2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했다.

한 대표는 크룩스 대사를 만나 "대사님은 법무부 장관 할 때도 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여기서 뵙게 돼 새로운 기분이고 반갑다"며 "와주셔서 고맙다"고 환대했다.

크룩스 대사가 "대한민국 여당 당 대표 당선되신 걸 축하드린다"고 하자 한 대표는 "힘들었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 대표는 2022년 법무부 장관 시절 한·영 법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크룩스 대사를 만난 인연이 있다.

크룩스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과 다우닝가 합의를 거론하며 "요새 한·영 관계가 고조됐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는 데 영국과 한국이 같은 편에 서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새 영국에서 한류가 상당히 강하다. K-팝, K-드라마도 있고, 많은 청소년이 한국말을 배운다"며 "오늘 국회에 와서 K-정치 아이돌과 만나게 돼 영광"이라고 한 대표를 치켜세웠다.

한 대표는 "대사님은 한국에 대해 대단히 큰 애정을 갖고 있고 한국의 발전, 한국의 문제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조언을 많이 해준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대사님을 사랑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chi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