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비행 배춧값에… 김치 수입 7% 늘어 ‘역대 최대’

연지연 기자 2024. 9. 2.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김치 수입이 작년보다 7% 가까이 증가했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 금액은 9847만달러(약 1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인 2022년 1~7월의 김치 수입 금액 9649만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김치 수입 중량은 17만3329t(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의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김치를 고르는 모습./연합뉴스 제공

올해 김치 수입이 작년보다 7% 가까이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 금액은 9847만달러(약 1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인 2022년 1~7월의 김치 수입 금액 9649만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김치 수입 중량은 17만3329t(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6.0% 늘었다.

식품업계에서는 배추 금액이 예년보다 높았던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 김치는 가정에서보다는 급식이나 식당 등지에서 주로 사용한다. 지난 7월 배추 상품 평균 가격은 10㎏당 1만2471원으로 평년보다 11% 높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