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한국무인항공기술시험원 국방산업 인재양성 협약

국방산업학과 신설…무인항공·방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

경남정보대와 한국무인항공기술시험원이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가 한국무인항공기술시험원과 국방·방산분야 전문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등은 협약에 따라 △국방산업 인재 양성 고도화 공동 추진 △두 기관 보유 시설 및 자료 이용 협조 등을 협력한다.

최근 드론의 임무 수행 영역이 증가하고 2023년 드론작전사령부가 창설된 등 늘어나는 군사 분야의 수요에 맞춰 무인항공 및 방산분야의 드론 관련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경남정보대는 2025년 전문대 최초로 국방과 K-방산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방산업학과를 신설하며 이달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지연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 교수는 "이번 협력이 학생이 방위산업 분야에 흥미를 갖고 우수인력으로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덕 한국무인항공기술시험원장은 "드론 개발 사업의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경남정보대와 공유하며 방산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