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수원시, 군소음 피해보상금 4만9523명 139억여 원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는 군소음 피해 보상 대상자 4만 9523명에게 139억 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5월 '2024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 대상자와 보상 금액을 결정한 바 있다.
보상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원 관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시민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소음기준 하향' 등 관련법 개선안 국방부 건의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수원시는 군소음 피해 보상 대상자 4만 9523명에게 139억 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5월 '2024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상 대상자와 보상 금액을 결정한 바 있다.
보상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원 관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시민이다.
최초 결정통지에 동의한 시민 4만 9388명에게 지난달 12일~30일 139억 3200만원을 지급했고, 이의신청 결정통지에 동의한 시민 135명에게는 10월말까지 414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보상금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 대상자에게 국비로 지급한다.
올해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내년 1~2월에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하는 동안 매년 신청해야 한다.
시는 군용비행장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소음도 기준 하향 조정', '전입 시기나 사업장 위치로 인한 감액 기준 삭제' 등 보상 대상자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개선안을 국방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다.
◇ 수원시,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참여자 추가 모집
수원시는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1일까지 15개소 내외를 모집한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한글간판 만들기'는 한글 표기 없는 외국어 간판(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을 한글간판으로 교체하거나 외국어 표기 간판에 한글 표기를 덧붙이면 업소당 최대 2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자기부담금 별도, 20% 이상).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수원시 누리집 검색창에서 '아름다운 한글간판'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방문(수원시청 도시디자인단) 제출하면 된다.
추후 옥외광고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보조금 지급을 결정한다.
시는 또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우리동네 아름다운 한글간판 사진 공모전'을 연다.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잘 살리며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수원의 아름다운 한글간판을 촬영해 응모하면 된다. 한글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10작품을 선정해 응모자에게 모바일 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 수원시, 추석 맞아 '수원페이' 할인율 10%로 상향
수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높인다고 2일 밝혔다. 월 충전 한도는 30만원이다.
9월 한 달간 3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 원이 추가된 33만원이 충전된다.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연 매출 12억원 이하 수원페이 가맹점,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이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의대 증원’ 정면 충돌한 윤석열과 한동훈…총선 때도 한덕수 가운데 두고 맞붙었다 -
- “이대로면 응급실 셧다운될 것” 경고…위기의 의료 현장, 추석이 두렵다 - 시사저널
- ‘김건희 여사 친오빠’, 돌연 야권의 공격 타깃 됐다…이유는? - 시사저널
- 노소영 측, 김희영 20억원 기습 입금에 “돈만 주면 그만인가” - 시사저널
- ‘덜컹’ 하더니 승용차 통째로 빠졌다…서울 한복판서 싱크홀 사고 - 시사저널
- ‘재계 저승사자’ 칼끝 앞에 선 신풍제약 2세 장원준 - 시사저널
- “내 애한테 물을 튀겨?”…발달장애 아동 머리 잡고 물에 밀어넣은 30대 - 시사저널
- 임종석, 검찰서 진술거부…“尹 향한 빗나간 충성, 모두가 불행해질 것” - 시사저널
- ‘왜 바지가 커졌지?’…나도 모르게 살 빠지는 습관 3가지 - 시사저널
- ‘풋 샴푸’를 주방용 세제나 살충제로 쓴다고?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