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시행

박태진 2024. 9. 2.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1회용 컵 보증금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청 내 1회용품 사용 규제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방침을 정했다.

서귀포시는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일부터 공공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시청 내 회의실 2개소(문화강좌실, 별관셋마당)를 제로 클린존으로 지정하여 해당 구역에서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1회용 컵 보증금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청 내 1회용품 사용 규제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방침을 정했다.

서귀포시가 청사 내 1회 용품 사용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일부터 공공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시청 내 회의실 2개소(문화강좌실, 별관셋마당)를 제로 클린존으로 지정하여 해당 구역에서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2일부터 2주간 시청 출입구 3개소에 안내 담당 직원을 배치하여,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공공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를 홍보하고 안내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단, 1회용 컵 보증금제 라벨이 붙어 있는 1회용 컵은 반입이 가능하며, 자원순환보증금 앱 설치 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직원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청 주변 카페들의 1회용컵 보증금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동참하는 자발적 참여 매장은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선정하여 라벨 지원 등 6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1회용 컵 보증금제 자발적 참여로 공공청사 주변에 에코존을 조성하고, 플라스틱 제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며, “많은 업소의 자발적 참여로 서귀포시가 전국에서 앞서 나가는 플라스틱 제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