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덕구 통합돌봄사업 전국 벤치마킹 이어져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9. 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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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민선8기 외부재원 1003억원 확보 성과
대전오월드, 출산 장려 이벤트 12월까지 연장 운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대덕구는 구의 선진적 통합돌봄사업을 배우기 위해 고 전국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6~29일 3개 지방자치단체(전북도청, 예천군, 청주시), 1개 대학교(국립군산대학교), 1개 민간기관(대전지역복지모임) 소속 교수 및 실무자 20여 명이 통합돌봄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대덕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구가 추진하는 전국 최초 돌봄건강학교, 대전시 최초 케어안심주택, 틈새돌봄, 방문의료사업 등 각종 사업 내용과 추진 경험을 듣고 직접 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대덕구는 통합돌봄사업 외 위기상황 시 어르신들의 야간·주말도 지원하는 기본돌봄, AI스피커 및 돌봄로봇 등을 통한 스마트돌봄사업, 퇴원환자돌봄사업 등 다양한 어르신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통합돌봄사업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덕구의 돌파방안이다"며 "대덕구는 어르신들이 노후를 살던 곳에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 민선8기 외부재원 1003억원 확보 성과

유성구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 자체 재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 부서가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 및 대외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국시비보조금을 제외한 외부재원 100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외부재원 1003억원은 공모사업(626억원), 특별조정교부금(225억원), 특별교부세(128억원), 대외평가시상금(24억원) 등이다.

그간 유성구는 22대 총선 공약사업으로 국회의원 후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소통하고 공조를 강화하는 정책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예산에 반영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 사업(135억원), 방동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 사업(43억원),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37.5억원),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10.6억원),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사업(12억원) 등 44개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17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선제적인 공모사업 발굴·개발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기 보고회 공모사업 교육, 수시 업무회의 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국회의원, 시의원, 대전시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유성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및 필요성을 건의해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해 외부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시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협력하여 대전시 및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중요시책 및 구 여건에 맞는 지역현안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구민이 행복한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오월드, 출산 장려 이벤트 12월까지 연장 운영

대전오월드가 대전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한 '임산부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8월에 이어 12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월드는 입장 시 산모수첩 등 임산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임산부와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 50%를 할인하고 시민들의 호응이 지속되면 할인 이벤트 지속 운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간회원 가입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셋째 자녀부터 연간회원 가입비를 전액 면제해 주며, 혜택은 다른 가족의 연간회원 가입 여부와 무관하고, 12세 이하(2012.1.1.이후 출생)만 해당된다.

오월드는 전국테마파크 최초로 시행하는 다자녀 가족을 위한 할인 혜택 '셋째 자녀부터 오월드 1년 내내 공짜' 프로그램도 올 연말까지 운영 중이다.

오월드 관계자는 "대전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에 대응하는 대전시와 국가 정책에 부응해 출산 장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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