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추석 택배 특별관리기간…인력 6000명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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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8일 추석 연휴를 맞아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인력을 약 6000명 추가로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택배물량 처리를 위해 특별관리기간 중 화물차 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60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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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건강관리자 매일 종사자 이상 확인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오는 14~18일 추석 연휴를 맞아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인력을 약 6000명 추가로 투입한다.
이번 추석 연휴 배송 물량은 평시(일 1660만 박스) 대비 약 11% 많은 1850만 박스 수준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택배물량 처리를 위해 특별관리기간 중 화물차 기사와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약 60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추가 인력은 간선차량 2085명, 임시기사 936명, 터미널 지원 2458명, 배송보조 인력 581명 등이다.
국토부는 추석 성수기에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사전주문을 독려했다.
아울러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 집화를 제한해 연휴 기간 택배 종사자 휴식을 보장한다. 영업점마다 건강관리자가 종사자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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