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 35명 입상 쾌거

동구, 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소통 간담회 개최
대전교육청, 상호존중⸱청렴문화 조성 교육가족 캠페인 실시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98명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직종 35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전선수단은 지난 8월24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우수상 7개, 장려상 16개를 입상했다.

충남기계공고 선수단은 첫 금메달로 금종연 3학년 학생이 차지했고 5개 직종 14명이 참가하여 3개 직종 5명(금1, 은1, 장려3)이 입상했다. 특히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가져오는 성과를 달성했다.

두 번째 금메달(이동수, 3학년)을 안긴 동아마이스터고 선수단은 5개 직종 13명이 참가, 3개 직종 6명(금1, 은2, 동1, 우수1, 장려1)이 입상했다. 전기기기, 공업전자기기는 4년 연속 메달 입상을 달성해 강세를 이어갔다.

유성생명과학고는 김남훈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고 농업기계정비 1개 직종 4명의 선수가 참가, 2명(은1, 동1)이 입상 해 3년 연속 메달 입상을 달성했다.

대전생활과학고는 백시율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고 2년 연속 요리 직종 입상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인으로는 4년 연속 메달 입상한 타일(대전교도소)을 비롯해 일반인 선수로는 처음 메달을 가져온 농업기계정비(하헌휘), 가구(박정민)은 2025년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6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 시험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입상하지 못했지만 대회를 끝까지 완주한 자에게는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에서 완주 상금 10만원과 완주 상장(대전시 기능경기위원장)을 수여한다.

신장호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전국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전 대표 선수단 모두 수고가 많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기억하여 향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소통 간담회 개최

대전 동구는 가양1동 북카페에서 동구 교육정책과 시책을 알리고 학교와 구청 간 협조 사항, 교내·외 환경정비 등 요구사항, 학교 주변 안전 등을 공유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운영위원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발전과 현안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동구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동구는 지난 7월 1일 구청장 주재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교육발전과 학교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운영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해주신 말씀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교육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상호존중⸱청렴문화 조성 교육가족 캠페인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2일 '상호존중⸱청렴문화! 새롭게 다짐해요!'라는 주제로 인사철 선물 주고받지 않기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하반기 교육가족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설동호 교육감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실천 운동 참여 독려를 위한 출근길 캠페인과 '상호존중 실천 다짐'을 위한 전 직원 청렴 서약식으로 실시됐다.

대전교육청은 인사철 선물 주고받기 관행을 없애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은 선물 대신 문자나 전화로 전하자는 청렴문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9월 새 학기를 맞아 청렴하고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을 새롭게 다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청렴문화 실천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 상호 간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청렴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