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키 큰 여자가 이상형, 예쁜 건 싫고 멋있어야 돼" ('동상이몽')

[TV리포트=강나연 기자] 펜싱 국가대표 '뉴펜져스' 3인방이 맏형 구본길네 집에 초대받았다.

2일 온라인 채널 'SBS'에는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은 '뉴펜져스'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을 집으로 초대한다.

구본길의 18개월 된 아들 우주에게 모두의 관심이 모이는데, 자연스럽게 '꽃미남' 오상욱에게 가는 우주의 시선에 모두가 공감된다며 폭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오상욱도 우주의 옆을 차지하고 다정하게 놀아줬다. 오상욱은 우주에게 북극곰 캐릭터를 보여주며 "삼촌은 얘 제일 좋아해요"라고 하자 우주는 오상욱을 가리키며 마치 '삼촌이랑 닮았어요'라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오붓한 시간을 가지는 오상욱과 우주를 보고, 도경동은 구본길에게 "우주가 잘생긴 사람을 좋아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본길은 서럽다는 표정을 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구본길은 "우주가 얼굴을 보거든. 애정 테스트를 해보자"라며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을 나란히 앉혀 놓고 우주가 누구에게 가는지 테스트를 해봤다.

구본길은 "해보나 마나 상욱이가 이길 것 같거든"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주는 반전 선택을 해 이목을 모았다.

우주가 어떤 삼촌을 선택했을지는 오늘(2일)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본방송에서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상욱을 포함, 솔로인 박상원, 도경동의 이상형, 결혼관이 공개된다.

예고편에는 "키 크고, 시원시원하고, 예쁘건 싫고 멋있어야 한다. 승무원이랑은 사귄 적 없다"라고 말하는 오상욱의 모습이 짧게 나와 기대감을 높였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채널 'SBS'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