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프로스포츠 최초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김도용 기자 2024. 9. 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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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안전한 '전주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은 "지난 1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앞서 스포츠안전재단으로부터 프로팀 최초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을 인증받아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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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전주성' 만들기
전북 현대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 수여식에서 사진 촬영 중인 손증철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왼쪽)과 이도현 전북 현대 단장.(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안전한 '전주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은 "지난 1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앞서 스포츠안전재단으로부터 프로팀 최초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을 인증받아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KSSF20211은 국제표준화기구(ISO)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게 안전 관리 체계 및 운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표준 요구 규격이다.

전북은 "팬을 위한 안전한 경기 운영 및 경기장 이용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서류·현장 심사 등 약 4개월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손승철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스포츠이벤트 안전관리와 관련, 전북이 쏟은 노력이 표준화된 시스템에 잘 반영될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전북과 함께 인증시스템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팬의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와 함께 안전 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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