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무주택자만 주담대 가능…최장 대출 만기 50년→30년

이병권 기자 2024. 9. 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오는 3일부터 무주택자에게만 주택담보대출을 내주고 최장 만기를 30년으로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무주택자로 제한한다.

기존에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세대까지 주택구입자금 목적으로 주담대를 취급했으나 기준을 더 강화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는 1주택 세대까지 받을 수 있지만, 임차보증금 반환과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이 아닌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는 1억원까지로 제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스1) 김진환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카카오뱅크가 오는 3일부터 무주택자에게만 주택담보대출을 내주고 최장 만기를 30년으로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무주택자로 제한한다. 기존에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세대까지 주택구입자금 목적으로 주담대를 취급했으나 기준을 더 강화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는 1주택 세대까지 받을 수 있지만, 임차보증금 반환과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이 아닌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는 1억원까지로 제한한다.

또 만 34세 이하의 경우 최장 50년까지 가능했던 주담대 대출 기간을 최장 30년으로 축소한다. 기존에는 15년·25년·35년과 나이에 따라 최대 50년까지 대출 기간을 설정했으나 오는 3일부터는 각각 15년·20년·25년·30년으로 변경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에 적극 동참하고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에 이어 정책도 조정하게 됐다"며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에 대한 공급은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