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전면파업 하루 앞 극적 합의…조합원 투표 남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전면파업이 예고된 3일을 하루 앞두고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일 금호타이어와 노조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16차 본교섭을 통해 임금인상(기본급 3%), 격려금(500만원), 한국공장 미래성장 및 고용안정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전면파업이 예고된 3일을 하루 앞두고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일 금호타이어와 노조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16차 본교섭을 통해 임금인상(기본급 3%), 격려금(500만원), 한국공장 미래성장 및 고용안정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또 해외공장 증설, 공장 이전, 한국공장 설비투자는 노사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금호타이어지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간 근무조별 4시간 경고 파업을 진행하고 오는 3일 전면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면서 6년 만에 파업 위기까지 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회사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장의 지속성에 함께 뜻을 모은 결과"라며 "전기차 수요 감소, 선임 및 재료비 상승 등 하반기 위기 상황에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을 최소화하여 협상을 마무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하고 '경찰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간 큰 30대 검거
- "제2의 논두렁 시계" vs "실체적 진실 규명"…文 수사 '공방전'[영상]
- 수상한 위탁 수하물…'60억원어치 필로폰' 딱 걸렸다
- 패들보트 뒤집혀 표류하던 부부…휴가 중 해경이 맨몸으로 200m 헤엄쳐 구조
- '육즙수지' 등장에 "아 언닠ㅋㅋ"…제대로 돌아온 'SNL' 다음 주자는?
- 부산역 도착 KTX 열차 바퀴서 연기…제동장치 과열 추정
- 우크라, 모스크바 정유공장 드론 공격…동부전선은 고전
- '법인세 복병' 세수결손 30조원 웃돌듯…중기 재정운용도 '암운'
- 검찰 '운명의 한주'…명품백 수심위·총장 청문회 등 분수령
- 옛 동독서 '극우' 돌풍…"불평등에 대한 유권자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