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 바람대로'…경남 과학인재 '백엽장학생' 14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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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이공계 대학(원)생을 지원하고자 '백엽장학생 생활비 지원 전형' 14명을 하반기에 추가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공계 대학(원)생이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가도록 하반기에도 14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재단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공계 고등학생과 대학(원)생 857명에게 약 2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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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이공계 대학(원)생을 지원하고자 '백엽장학생 생활비 지원 전형' 14명을 하반기에 추가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대학(원)생 10명에게 1년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했고, 상반기 생활비 지원 전형에 대학(원)생 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공계 대학(원)생이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가도록 하반기에도 14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경남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백엽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익명의 독지가가 35억 원을 경남도에 기부하면서 설립됐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 재산을 기부했다.
재단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공계 고등학생과 대학(원)생 857명에게 약 2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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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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