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등교하던 초등생 ‘집단 벌쏘임’ 사고…9명 병원 이송

고예은 2024. 9. 2.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오전 8시 52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9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학교 관계자로부터 "통학로에서 학생 여러 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다친 남학생 6명, 여학생 3명 등 총 9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학교 정문 출입구 화단에서 땅벌과 말벌이 있는 벌집 2개를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전 8시 52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교하던 초등생 9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다.

학교 관계자로부터 "통학로에서 학생 여러 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다친 남학생 6명, 여학생 3명 등 총 9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학생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벌에 쏘이면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알레르기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 가운데 호흡 곤란, 알레르기 등 증세를 보이는 중증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학교 정문 출입구 화단에서 땅벌과 말벌이 있는 벌집 2개를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