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안전주치의 운영

이인아 기자 2024. 9. 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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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통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3개 산업단지 통합 안전관리 지원협의체(이하 산안협)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안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소방서 등 5개 기관에서 안전 전문 인력 65명을 지역별 안전 주치의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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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통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3개 산업단지 통합 안전관리 지원협의체(이하 산안협)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산안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환경공단, 소방서 등 5개 기관에서 안전 전문 인력 65명을 지역별 안전 주치의로 선임했다.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성림유화에서 ‘산업단지 안전주치의 합동훈련’을 시화국가산단 소방서, 입주기업 등과 함께 진행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지역별 안전 주치의는 산단안전센터와 상시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고위험사업장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 분야별 전문가 활용을 통해 안전 점검 및 교육, 컨설팅, 지원사업 매칭 등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 안전 주치의 활동은 기업 안전을 밀착 관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시화국가산업단지의 한 입주업체는 지난 2022년 끼임사고가 발생해 안전주치의 관리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안전 검사 불합격 받은 산업용 리프트 교체 비용을 ‘산재예방시설자금 고위험 개선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후 밀착관리를 통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거듭났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전문 분야별 집중적인 안전 지원을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전을 체감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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