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카페24와 함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

프로스포츠 최초 POD샵 운영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손잡고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NC 구단은 지난달 26일 POD(Print-On-Demand·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과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NC 다이노스 POD샵'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더해 유튜브 쇼핑 연동을 추진하면서 팬들이 NC 구단의 유튜브 콘텐츠를 즐기면서 POD샵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거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NC 구단은 또 구단 채널 '엔튜브' 영상에 등장하는 요소들을 이미지, 로고 등 아트워크로 제공해 자신만의 굿즈를 만들어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일례로 내야수 박민우의 'PLAYERS EDITION' 상품은 선수가 직접 자신의 상품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NC 다이노스 POD샵의 유튜브 쇼핑 연동을 지원한 카페24의 이재석 대표는 "프로스포츠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들을 보다 응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는 "엔튜브의 콘텐츠를 즐기면서 쇼핑도 할 수 있어 팬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영상과 NC만의 유니크한 굿즈를 연계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