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박세완 진심 통했나, '빅토리' 주말 좌판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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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가 개봉 3주 차 주말에 오히려 전주보다 좌석 판매율이 증가하는 역주행 행보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개봉 3주차 주말(8월 30일~9월 1일) 동안 좌석 판매율 14.1%를 기록, 지난 주말(14.0%)보다 0.1%P 상승한 수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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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빅토리'가 개봉 3주 차 주말에 오히려 전주보다 좌석 판매율이 증가하는 역주행 행보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개봉 3주차 주말(8월 30일~9월 1일) 동안 좌석 판매율 14.1%를 기록, 지난 주말(14.0%)보다 0.1%P 상승한 수치를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이 식어가는 만큼 좌석 판매율이 전주보다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여주는 건 이례적인 일. 하나 '빅토리'는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응원의 에너지를 전하며 역주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는 반짝이는 청춘들이 전하는 청량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는 물론, 응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가슴 벅찬 감동까지 꽉 채운 영화 '빅토리'를 향한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은 결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편 '빅토리'의 배우들은 지난 8월 30일 창원/거제 지역을 시작으로, 8월 31일에는 부산, 9월 1일에는 대구를 방문해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각 지역을 찾은 '빅토리'의 배우들은 관객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과 엽서 등 특별한 선물까지 나눠주며 역대급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창원부터 거제, 부산, 대구까지 이어진 무대인사로 극장가에 힘찬 응원의 에너지를 전한 '빅토리'는 개봉 4주 차에도 여전히 CGV 골든에그지수 96%(9월 2일 오전 7시 기준)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입소문을 입증하듯 좌석판매율 역주행을 통해 흥행 언더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빅토리'의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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