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가구인천 ‘가현구역’ 도시개발사업 급물살…11일 조합선거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9.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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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최근 '대곡3-2구역(가현구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인천 가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인천시는 가현구역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인천 지역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개발사업인 셈이다.

가현 구역은 오는 9월 11일 조합설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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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 출처 = 인천시]
인천시가 최근 ‘대곡3-2구역(가현구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인천 가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인천시는 가현구역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했다.

이곳에는 오는 2030년까지 아파트 619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지역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개발사업인 셈이다.

사업 시행사인 골든개발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속도감 있는 개발을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계약서에서 약속한 10% 이상의 계약금과 최대 40% 수준의 중도금을 이행하며 토지주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개발 사업지의 가치가 높아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토지주들과 계약해 왔다”며 “계약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사업 과정에서도 투명하게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현 구역은 오는 9월 11일 조합설립 총회를 앞두고 있다. 조합장을 비롯한 감사 2명, 이사 5명, 대의원 32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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