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교육행정 현안 점검"…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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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2일 제431회 임시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12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임시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한다.
제주도의회 의원 23명이 3∼5일 사흘간 오 지사에 대한 도정질문을, 11명의 의원이 6·9일 이틀간 김 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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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회가 2일 제431회 임시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12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임시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한다.
제주도의회 의원 23명이 3∼5일 사흘간 오 지사에 대한 도정질문을, 11명의 의원이 6·9일 이틀간 김 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한다.
도정질문에서는 오 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국토교통부의 고시를 앞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행정질문에서는 특성화고인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일반고로 전환하고, 새로운 특성화고를 신설하는 등의 고교체제 개편안 등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도정·교육행정질문 외에도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의원발의 조례 26건, 도지사 제출 의안 63건, 교육감 제출 의안 2건 등 90여개 안건에 대해 심사한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12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인 만큼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 도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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