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도 인정하는 김하성 존재감 "2년 연속 '골글' 유격수, 김하성 백업으로 샌디에이고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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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백업 유격수감으로 두 차례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한 닉 아메드를 영입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샌디에이고는 아메드 영입으로 유격수 포지션에서 깊이를 얻을 수 있다"면서도 "그는 평균 이상의 타자가 아니었고, 특히 지난 2년 동안은 폭락했다. 대신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여전히 뛰어난 수비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빠진 사이 적어도 내야 수비는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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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백업 유격수감으로 두 차례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한 닉 아메드를 영입했다.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DFA)된 아메드는 1일(한국시간) 날짜로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의 아메드 영입 소식은 일본 언론도 흥미롭게 바라봤다. 닛칸스포츠는 아메드에게 '김하성의 백업 유격수'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일 아메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메드는 다저스에서 지명할당된 뒤 웨이버 기간을 통과했고, 이후 FA로 시장에서 평가받기를 택했다. 마침 김하성의 부상으로 유격수 자리가 비어있는 샌디에이고가 아메드에게 손을 내밀었다.
아메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저스를 거쳐 샌디에이고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방출된 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서 5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다저스로 이적해 17경기에 나온 뒤 다시 지명할당돼 새 팀을 찾게 됐다. 트리플A 강등 대신 FA 신분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공백을 아메드 영입으로 채웠다. 김하성은 지난달 20일부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열흘만 쉬면 돌아올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는데, 어느새 그 시기를 지나쳤다.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취재진에게 김하성이 구단 의료진으로부터 송구를 해도 된다는 사인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신 김하성은 송구를 제외한 다른 훈련은 모두 정상적으로 받고 있다.
김하성이 빠진 사이 메이슨 맥코이, 타일러 웨이드가 유격수 자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였던 잰더 보가츠도 경기 후반 유격수 수비를 도왔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샌디에이고는 아메드 영입으로 유격수 포지션에서 깊이를 얻을 수 있다"면서도 "그는 평균 이상의 타자가 아니었고, 특히 지난 2년 동안은 폭락했다. 대신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여전히 뛰어난 수비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빠진 사이 적어도 내야 수비는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메드는 샌디에이고와 포스트시즌도 함께할 수 있다. 구단 발표는 2일에 나왔지만 계약 시점은 1일이다. 포스트시즌 출전 기준을 충족한 계약이다.
일본 언론에서도 샌디에이고의 아메드 영입 소식을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샌디에이고는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아메드를) 백업 후보로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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