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어린이 식습관 개선 위한 과일간식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어린이 식습관 개선 신선편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8월부터 관내 초등돌봄교실에 컵과일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66개 학교·216개 교실·5천386명의 학생들에게 주 1∼2회 컵과일 공급을 시작했다.

과일 공급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을 얻은 업체로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라 전처리, 조각과일 등 신선편이 식품 제조 등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으며, 전용 냉장설비를 갖춘 차량이 배식 당일 학교로 직배송하고 있다.

추석 대비 축산물 영업장 점검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13일까지 축산물 취급 영업장을 대상으로 축산물 수급상황 및 위생 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취급 영업장의 거래내역 기록·관리와 원산지 및 이력번호의 표시 사항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 과정 전반을 살펴 축산물 유통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민관 합동 점검반이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석 성수기 수급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축산물 도소매 거래 상황을 확인하고, 축산물의 취급·보관 등 위생 기준 규정을 준수하며 영업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시는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돼지고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일반 음식점까지 포함해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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