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임업인'에 목이버섯 전도사 김병수 버섯마루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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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9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진안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임업인 김병수(59) 버섯마루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목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61t에 불과하던 지난 2013년 전북 진안으로 귀산촌 해 목이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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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9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진안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임업인 김병수(59) 버섯마루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목이버섯의 국내 생산량은 61t에 불과하던 지난 2013년 전북 진안으로 귀산촌 해 목이버섯 재배를 시작했다.
그는 국산목이 버섯 품종인 '용아·현유·건이·새얀'을 생산하고 버섯배지를 전국의 임업인에게 보급하는 등 우리나라 목이버섯 생산과 소비를 확산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또 '버섯액체종균 접종법'과 자체살균이 가능한 종균배양기를 개발하는 등 고품질 버섯을 생산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연간 버섯배지 90만 봉을 비롯해 목이버섯 60t, 흰색목이버섯 30t 등 100여 t의 우수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제품인 '버섯 그대로(건버섯 모둠)'와 버섯피클, 버섯진액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연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새로운 임산물 품목을 더욱 발굴해 소비자들이 맛있고 건강한 임산물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을 통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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