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최대 전력수요, 역대 최고 경신…전기요금 부담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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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록적 폭염으로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 각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거래소는 8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87.8GW(기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0일엔 최대 전력수요가 97.1GW를 기록해, 1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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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록적 폭염으로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 각 가정과 상업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거래소는 8월 평균 최대 전력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87.8GW(기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전력수요란 하루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의 전력 수요를 의미합니다.
지난달 20일엔 최대 전력수요가 97.1GW를 기록해, 1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한 달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용 전기 수요가 크게 늘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같은 전기 사용량 증가로 주택과 상업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은 전반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사용량이 5% 가량 늘었다고 할 때, 일부 주택용 전기 요금은 누진제 영향으로 이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어 체감하는 인상 폭은 더 클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체계는 가정용의 경우 '300kWh 이하', '300∼450kWh', '450kWh 초과'의 3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위로 갈수록 요금을 무겁게 매기고 기본요금도 달리 적용하는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폭염 상황이 지나면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기요금을 인상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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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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