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대상 해양지식포럼 개설…해양의식 확산

김상현 2024. 9.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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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도 부산 시민들의 해양 의식을 확산하고 해양수산 분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해양지식포럼이 개설돼 2일 개강식을 했다.

해양지식포럼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시민단체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이 공동 개최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해양지식포럼이 부산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해양수도 부산 발전을 이끄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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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개발원·부산항시민모임·지역민방 공동 주최
제1회 해양지식포럼 개강식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해양수도 부산 시민들의 해양 의식을 확산하고 해양수산 분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해양지식포럼이 개설돼 2일 개강식을 했다.

해양지식포럼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시민단체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이 공동 개최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제1기 과정은 KMI 김종덕 원장을 비롯한 부서장급 연구진이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자인 김종덕 원장은 '해양과 국가의 관계'를 주제로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거시적이고 철학적인 담론을 강연했다.

이어 네 명의 KMI 강사진이 ▲ 항만 ▲ 첨단양식 ▲ 극지 ▲ 해양치유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강연은 최상희 연구부원장이 해양수도 부산과 해양수산의 미래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1기 포럼은 이날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1회씩(공휴일 제외)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강연은 수강생 접근성을 고려해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강식을 비롯해 5회차까지 진행되고, 마지막 6회차 강연은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 해양클러스터 KMI 대강당에서 수료식과 함께 열린다.

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해양지식포럼이 부산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해양수도 부산 발전을 이끄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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