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 6일 개막

9/6~10/26, 연동 누웨마루거리·칠성로 상점가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오는 6일 연동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에서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를 개막한다.

제주시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 포스터 [사진=제주시]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는 총 50개 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10회)와 야외무대(5회), 누웨마루 상점가거리(5회)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6회) 등 주 2회(금, 토)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된다.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는 연동 누웨마루 거리 야외무대에서 싱어송라이터 ‘주낸드’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레이매직’의 마술 퍼포먼스, ‘제라한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7일 오후 2시부터는 칠성로 상점가 거리 야외무대에서 제주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로코모티브’의 재즈 공연, ‘JAZZ STEP VILLAGE’팀의 탭댄스가 어우러진 재즈공연, ‘월요일 두시’팀의 경쾌한 밴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2024 하반기 거리예술제에는 2024 청소년예술제에서 수상한 3개 우수팀의 공연도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시는 하반기 거리예술제는 공연일에 따라 장소가 변경되니 귀한 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관람 전 제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연 일정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채경원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예술제를 통해 가을날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장식하시고,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경험으로 삶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