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공정거래 자율준수'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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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21일 법제화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유인 부여 규정'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CP도입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체계가 구축되고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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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감독에 관한 내부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공정거래 체계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은 도내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 시행한다.
지난 6월21일 법제화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유인 부여 규정'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이 규정은 CP 도입요건, 기업의 모범적 CP 설계·운용 평가 기준, 절차 등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와 도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이다. 경영상태, 거래실적, CP도입 의지와 운영목표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 달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말까지 기업별 규모와 수준에 적합한 컨설팅 수행사를 자율 선택해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CP도입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체계가 구축되고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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