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소식] 중소기업 최대 30억 특례보증…대출금리 2%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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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농협은행 담양군지부와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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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관심지역 기업 대상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지역 기업이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담양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직전 연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이다. 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를 이차보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3일부터 군 투자유치단을 방문해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금 소진시 특례보증은 종료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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