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가위 대보름달, 17일 오후 6시 17분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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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 17일 오후 6시 17분에 뜬다.
올해 보름달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은 울산과 부산이다.
보름달이 가장 늦게 뜨는 곳은 인천으로 오후 6시 18분이다.
올해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은 18일 0시 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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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2일 ‘2024년 추석 보름달 관련 천문정보’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름달은 음력 보름날 밤에 뜨는 둥근달을 말한다. 보통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 위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한다. 달이 뜨는 시각은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의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올해 보름달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곳은 울산과 부산이다. 17일 오후 6시 6분에 뜬다. 보름달이 가장 늦게 뜨는 곳은 인천으로 오후 6시 18분이다. 올해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은 18일 0시 4분이다.
달이 태양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 오전 11시 34분이다. 하지만 이때는 달이 뜨기 전이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다.
자세한 지역별 보름달 출몰 시각은 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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