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복지재단 4일 출범…"구민 맞춤형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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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맞춤형 복지의 허브 역할을 할 '종로복지재단'(이사장 김동렬)의 출범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및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주민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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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맞춤형 복지의 허브 역할을 할 '종로복지재단'(이사장 김동렬)의 출범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및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주민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전문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설립됐다.
지난 2년간 준비기간을 통해 서울시와의 설립 협의,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달 최종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구청 별관 7층에서 3개 팀 20명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재단은 ▲ 기부문화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 자원 연계로 복지인프라 확장 ▲ 복지종사자 역량 강화를 통한 현장 중심 복지 전문성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살피고 공공·민간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포괄적인 복지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복지재단 출범은 지역복지 문제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재단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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