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누적' 조선대병원 응급실, 동료 의사들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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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이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응급실 진료 차질이 예상되자 비상 대책을 수립했다.
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주 1회 타 진료과 의료진의 지원을 받아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진료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진료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병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상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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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조선대병원이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응급실 진료 차질이 예상되자 비상 대책을 수립했다.
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주 1회 타 진료과 의료진의 지원을 받아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실 의료진의 피로 누적 등으로 응급환자 진료 차질이 우려된 데 따른 조치이다.
조선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8명이 당직 근무 중인데, 장기간 전공의 공백이 이어지면서 응급실 전문의들이 피로 누적과 과부하를 호소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응급실 진료를 축소하는 대신, 다른 진료과 의사들(의료진)의 지원을 받아 응급실 진료를 기존대로 운용하기로 했다.
타과 의료진의 지원을 받는 매주 수요일(주 1회)에는 응급실 의료진이 돌아가며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조선대병원은 최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응급실은 필수 의료인력들로 정상 근무 중이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진료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진료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병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상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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