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항공권 결제 서비스 구축…"정산 신뢰성 높인다"

이병권 기자 2024. 9. 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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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달 30일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전자결제대행사(PG사)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권 전용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3사가 협력해 '안전한 항공권 결제·정산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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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혁신적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가운데)이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왼쪽), 홍완택 와이페이모어 상무(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달 30일 항공권 전문 플랫폼 '와이페이모어', 전자결제대행사(PG사)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권 전용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3사가 협력해 '안전한 항공권 결제·정산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항공권 결제솔루션을 통한 결제 대금은 우리은행에 예치된 후 항공사와 여행사로 각각 정산된다. 우리은행은 여행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원한 간편결제와 복합결제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여행업계에서 플랫폼의 정산 지연사태 등으로 안전한 정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 시스템은 결제와 정산을 PG사와 은행이 각각 분리해 처리하게 되는 모델로서 안전한 정산을 원하는 시장의 니즈가 반영됐다.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제솔루션의 제공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여행사들의 정산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사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상생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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