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휴전·인질 거래하라”…이스라엘 전역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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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역에서 휴전과 인질 거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가자 지구에 인질이 잡혀있는 모습이 담긴 팻말을 들고 휴전과 인질 거래를 요구했다.
가자지구 한 땅굴에서 지난달 31일 인질 6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자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음을 비판하며 이에 대한 불만이 고조돼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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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역에서 휴전과 인질 거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베어셰바, 라아나 등에 최소 70만(주최 쪽 추산)명이 모였다. 텔아비브에서만 55만명이 모였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가자 지구에 인질이 잡혀있는 모습이 담긴 팻말을 들고 휴전과 인질 거래를 요구했다. 가자지구 한 땅굴에서 지난달 31일 인질 6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자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음을 비판하며 이에 대한 불만이 고조돼 대규모 시위로 번졌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가족이 있는 이들이 모인 이스라엘 인질·실종자가족포럼은 “우리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하마스와 거래를 끝내고 인질들을 집으로 데려올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사귀, 오메르, 에단, 키스는 지금 집으로 돌아와야 하며 우리는 주디, 가디, 이테이를 집으로 데려와 잠들게 해야할 때”라며 “남아있는 인질 101명과 가족들이 꾸고 있는 이 악몽은 끝나야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곳곳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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