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황 부진에도···인력 부족에 평균임금 1.29% 상승

박형윤 기자 2024. 9.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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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 상승,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심사 강화 등으로 건설 업황이 악화됐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건설업 하반기 평균 임금이 상반기 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2일 202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1.29% 상승, 전년 동기 대비 3.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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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건설비 상승,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심사 강화 등으로 건설 업황이 악화됐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건설업 하반기 평균 임금이 상반기 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2일 202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1.29% 상승, 전년 동기 대비 3.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1.44% 상승했다. 이 외 광전자 2.26% 상승, 원자력 직종 4.21% 상승했고 문화재 직종만 0.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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