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파이 의심 받던 흰돌고래, 노르웨이서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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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북유럽 바다에 나타나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았던 흰 돌고래가 죽은 채 노르웨이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AFP 통신과 현지언론들은 발디미르로 불리는 흰 돌고래(벨루가)가 지난달 31일 죽은 채 발견됐다고 노르웨이 비영리단체인 '마린 마인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발디미르는 지난 2019년 노르웨이 북쪽 잉고야 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당시 소형 카메라 장비를 달고 있어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거란 의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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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북유럽 바다에 나타나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았던 흰 돌고래가 죽은 채 노르웨이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AFP 통신과 현지언론들은 발디미르로 불리는 흰 돌고래(벨루가)가 지난달 31일 죽은 채 발견됐다고 노르웨이 비영리단체인 '마린 마인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고래를 뜻하는 노르웨이어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합친 뜻의 발디미르는 노르웨이 남부 바닷가에서 낚시 중이던 아버지와 아들이 처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디미르는 지난 2019년 노르웨이 북쪽 잉고야 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당시 소형 카메라 장비를 달고 있어 러시아 해군의 스파이 훈련을 받았을 거란 의심을 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발디미르에 대한 의혹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흰돌고래의 수명은 40~60년으로 발디미르는 14~15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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