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출액 8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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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충남의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한 이래 올해 1월 13.7%, 2월 18.1%, 3월 6.4%, 4월 18.4%, 5월 22.1%, 6월 11.6%로 7월까지 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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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제품·자동차부품 큰 폭 증가 전환
[아산]충남의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석유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충남경제진흥원이 발간한 '충남경제 2024년 8월호'에 따르면 충남이 지난 7월 수출액은 78억23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4.0% 늘었다. 전국 7월 평균 수출액 증가율 13.9%를 크게 상회했다. 충남의 수출액은 지난해 12월 전년동월대비 8.4% 증가한 이래 올해 1월 13.7%, 2월 18.1%, 3월 6.4%, 4월 18.4%, 5월 22.1%, 6월 11.6%로 7월까지 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고성능 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반도체 수출액이 9개월 연속 증가해 호조세를 지속했으며 석유제품과 자동차부품이 큰 폭으로 증가 전환하며 전체 수출액 증가폭 확대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31억9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8% 늘었다. 특히 홍콩(+63.2%)과 대만(+50.6%), 베트남(+108.6%)으로의 수출액 상승했다.
석유제품도 8억85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40.8% 늘었다. 석유제품의 수출물량 또한 39.3%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싱가포르(+170.6%)와 말레이시아(+396.1%)으로의 수출액 늘었다.
컴퓨터는 6억4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1.1% 늘며 7개월 연속 수출액이 증가했다. 미국(+333.8%)과 멕시코(+1026.0%)로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진흥원은 SSD 등 전산기록매체 수요 증가가 수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부품은 3억15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8% 늘며 2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 수출국인 미국(+7.6%)으로의 수출액 증가 전환이 주효했다.
반면 주요 수출품 중 하나인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는 90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5% 줄었다. 수출 물량 47.9% 증가하며 7개월 연속 늘었다.
7월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한 34억6700만달러 였다. 원유 수입액(+47.0%)과 수입물량(+32.3%) 나란히 2개월 연속 늘었다.
무역수지는 43억56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8억 2200만달러 많았다.
#충남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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