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사과·배 가격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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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날씨 등의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 사과와 배의 작황 부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거창 사과와 나주 배를 특화 상품으로 출시하고 견본 상품 발송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사과와 배 등이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도매시장이 제 기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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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비해 13.2% 내려… 배도 7.0% 떨어져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 그러나 정부는 기상 악화 등의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이상 징후 조짐이 보이면 적절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할 때 사과(10㎏ ) 도매가격은 6만9357원에 형성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떨어졌다. 8월 26일 8만3736원을 기록했던 사과 도매가격은 28일 7만1787원 등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인다. 배(15㎏) 도매가격은 4만210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내렸다. 8월 26일 5만2985원, 28일 5만128원 등으로 그동안 지속되던 상승세가 멈췄다.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날씨 등의 이유로 일부 지역에서 사과와 배의 작황 부진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추석 기간에는 출하량도 늘어나 가격이 더 내릴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의 안정적인 수급을 가로막을 수 있는 변수가 상존하는 만큼 수시 점검을 통해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평시보다 1.6배 많은 15만3000t을 공급하고 민생 선물세트 공급, 할인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거창 사과와 나주 배를 특화 상품으로 출시하고 견본 상품 발송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사과와 배 등이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도매시장이 제 기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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