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머' 신인문학상에 미국·캐나다 출신 작가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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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은 제2회 '너머' 신인문학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너머' 신인문학상은 전 세계에서 한글로 창작하는 작가들을 격려하고, 디아스포라(이산)의 삶과 정신이 담긴 다양한 한글 문학 작품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수상자들은 각기 다른 배경에서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문학의 보편적 가치를 증명했다"며 "디아스포라 작가들이 자기 목소리를 국제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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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제2회 '너머' 신인문학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소설 부문에 캐나다 출신 송지영('조립 생활'), 시 부문에 미국 출신 이원정('체리 토마토를 위한 망원경' 외 4편), 수필·논픽션 부문에 미국 출신 안미혜('꽃을 넣은 쿠키')씨다.
수상자에게는 10월 1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 참석 지원과 함께 각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디아스포라 웹진 '너머'(diasporabook.or.kr)에 게재된다.
'너머' 신인문학상은 전 세계에서 한글로 창작하는 작가들을 격려하고, 디아스포라(이산)의 삶과 정신이 담긴 다양한 한글 문학 작품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해외 거주 한국인과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25개국 작품 230종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00% 증가한 수치다.
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은 "수상자들은 각기 다른 배경에서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문학의 보편적 가치를 증명했다"며 "디아스포라 작가들이 자기 목소리를 국제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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