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린 SSG-롯데…손호영 ‘단순 타박’, 최정 ‘특이사항 없음’

정세영 기자 2024. 9. 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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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와 SSG가 주력 타자들의 부상 결과를 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4연승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 올린 롯데는 2일 "손호영 선수는 검진 결과 부상 부위에 특이사항이 없으며,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SSG 구단도 이날 "최정이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검사 등을 했다. 근육, 뼈 등에는 특이사항이 없고, 담 증상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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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호영.롯데 제공

5위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와 SSG가 주력 타자들의 부상 결과를 두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4연승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 올린 롯데는 2일 "손호영 선수는 검진 결과 부상 부위에 특이사항이 없으며,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전날 잠실 두산전에서 1회 초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손호영은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339에 17홈런, 67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탰다.

SSG 구단도 이날 "최정이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검사 등을 했다. 근육, 뼈 등에는 특이사항이 없고, 담 증상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SSG의 최정. SSG 제공

최정은 전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 말 타석에서 대타 안상현으로 교체됐다.

당시 최정은 대기 타석에 들어가기 전 스윙을 하다가 왼쪽 등과 허리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대타를 내세웠다. 최정은 2일 현재 타율 0.284, 33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3을 유지 중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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