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대출 규제 강화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한도를 줄이는 등 대출 조이기를 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 증가 폭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7조 원을 넘어섰는데 막차 수요 때문일까요?

<질문 2> 우리은행은 주택을 한 채라도 소유한 경우 수도권에 신규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고 있는 만큼 이번 초강수 대책이 다른 은행으로 번지게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3> 이번 달부터 가산금리를 높여 대출한도를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됩니다. 수도권은 1.2%P, 비수도권은 0.75%P로 스트레스 금리가 상향되는데 가계 대출 영향은 어떨까요?

<질문 3-1> 주택 구입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게 됐는데 부동산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이 같은 대출 조이기가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소득에서 지출을 뺀 '여윳돈'인 가계 흑자액이 8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이상 가구의 흑자액이 평균 100만 9천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만 8천 원 줄어들었는데 가계의 여윳돈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5> 실질적인 소비 동향을 엿볼 수 있는 '음식점 포함 소매 판매지수'도 16개월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여윳돈이 줄어든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그로 인한 내수 부진이 다시 가계 소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내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신용카드 이용 금액 증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대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 금액 감소세가 현저하게 가팔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20~40대 취업이 줄어든 여파 때문일까요?

<질문 7> 고물가 속에 여름 배추 가격이 치솟으면서 올해 김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1∼7월 김치 수입 금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데 규모가 어느 정도였나요?

<질문 8> 김치 수입과 함께 수출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1∼7월 김치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3.7% 증가했다는데 한국산 김치의 주요 시장은 어디인가요? 해외에서 한국 김치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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