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많은 14개 공공기관, 2026년까지 32조 원 재무개선

오인석 2024. 9. 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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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위험 기관으로 지정돼 25조 원 이상의 구조조정을 마친 14개 공공기관이 2026년까지 32조 원 규모의 재무개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의 2022∼2026년 재정 건전화 목표치는 42조 2천억 원에서 57조 3천억 원으로 약 15조 원 상향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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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위험 기관으로 지정돼 25조 원 이상의 구조조정을 마친 14개 공공기관이 2026년까지 32조 원 규모의 재무개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의 2022∼2026년 재정 건전화 목표치는 42조 2천억 원에서 57조 3천억 원으로 약 15조 원 상향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공공기관은 지금까지 재정 건전화 실적 25조 1천억 원을 제외한 32조 1천억 원의 재무 다이어트를 2026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중장기 재무관리 대상인 35개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은 자산과 부채가 모두 증가하며 2024년 207.3%에서 2028년 190.5%로 16.8%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부채가 국민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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