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서 뇌사 판정 50대, 환자 3명에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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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다른 환자 3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2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뇌출혈 증상을 보여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50대 A씨는 이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간과 신장 등 장기 이식 수술 151건을 진행했다"며 "올해 부천성모병원이 뇌사 판정 기관으로 지정된 후 처음 위원회를 열고 장기 기증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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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다른 환자 3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2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뇌출혈 증상을 보여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50대 A씨는 이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A씨 가족의 동의를 받고 뇌사 조사와 뇌파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30일 뇌사 판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뇌사 상태로 판단했다.
이후 A씨의 장기 기증으로 신장 환자 2명과 간 환자 1명이 새 삶을 얻었다.
장기 기증을 결정한 A씨와 유가족을 위해 병원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중환자실에서 수술실로 이동하는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부천성모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간과 신장 등 장기 이식 수술 151건을 진행했다”며 “올해 부천성모병원이 뇌사 판정 기관으로 지정된 후 처음 위원회를 열고 장기 기증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에서 뇌사 판정위원회를 열고 장기를 기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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