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서울시' 시내버스 3개 노선 공공관리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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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갈매동과 서울시를 잇는 75번과 75-1번, 78번 등 3개 버스 노선이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됐다.
시는 2일 구리시 갈매동에서 출발해 서울로 진입하는 75번, 75-1번, 78번 등 3개 노선·20대의 버스를 '시 주관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서울시를 잇는 92번 버스를 도 주관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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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일 구리시 갈매동에서 출발해 서울로 진입하는 75번, 75-1번, 78번 등 3개 노선·20대의 버스를 '시 주관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서울시를 잇는 92번 버스를 도 주관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75번과 75-1번 첫차 출발 시간을 기존 5시30분과 5시40분에서 5시와 5시20분으로 각각 30분과 20분 앞당겨 운행했다
또 78번 버스의 운행대수를 1대 추가해 총 6대로 늘리고 배차간격을 5분가량 단축했다. 시는 11월부터 운행 회수를 늘리고 첫차 출발 시간을 앞당겨 운행할 방침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도가 버스운영 수익을 거둔 뒤 일정 기준에 따라 업체에 분배해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다. 도는 정시 출발 및 도착 여부, 기사 친절도, 차량 청결상태 등 3년마다 업체를 종합 평가한다.
공공관리제는 도가 관리하는 도 주관 공공관리제 노선(도내 2개 이상 시·군 경유 노선)과 각 시·군이 관리하는 시·군 주관 공공관리제 노선(1개 시·군만 경유)으로 나눠 진행된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예산부담에도 불구하고 공공관리제 시행을 추진하게 되었다" 며 "2027년까지 모든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추진하여 앞으로도 버스 이용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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