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농협, 제주 중문 하예하동 마을 찾아 ‘명예 마을회장’ 위촉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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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과 제주 서귀포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이 8월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하동마을에서 '명예 마을회장' 위촉식을 열었다.
하예하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용승 조합장, 문정엽 마을회장, 김성범 조합장,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김상수 서울농협본부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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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과 제주 서귀포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이 8월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하동마을에서 ‘명예 마을회장’ 위촉식을 열었다.
하예하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용승 조합장, 문정엽 마을회장, 김성범 조합장,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김상수 서울농협본부장,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용승 조합장이 하예하동의 명예 마을회장으로 위촉됐다.
이번 행사를 열기까지 김성범 조합장과 강태선 회장의 도움이 컸다. 남서울농협 본점과 BYN블랙야크 본사가 서로 이웃해 있어 활발하게 소통해오다 제주 출신인 강회장이 해당 마을을 주선해준 것. 하예하동 마을을 담당지역으로 둔 중문농협이 이에 화답해 행사 전반을 준비하게 됐다.
남서울농협과 중문농협 역시 2019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해마다 만감류 직거래, 무이자 선급금 지원, 영농자재 지원과 같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남서울농협은 이번 위촉식을 기념하고자 회관에 디지털복합기를 설치해주기로 했다.
김성범 조합장은 “먼곳까지 찾아와 농촌마을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남서울농협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시농협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안용승 조합장은 “대도시농협으로서 각 농촌 마을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농촌농협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여는데 조직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강태선 회장은 “도시민의 뿌리는 농촌에 있다”면서 “전 임직원과 함께 쌀을 포함한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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